네이마르 미투녀, 명예훼손으로 경찰로부터 고발당해
입력 : 2019.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브라질 모델 나질라 트린다지가 결국 경찰로부터 고소당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3일(현지시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트린다지가 브라질 경찰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고 보도했다.

트린다지는 지난 5월 15일 파리에서 네이마르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브라질 경찰에 네이마르를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네이마르는 트린다지와 주고받은 문자 등을 공개하며 증거로 제출했고 네이마르 아버지 역시 트린다지를 비난하고 나섰다.

시간이 지날수록 논란은 더욱 커졌고 트린다지의 변호인들이 변호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호세 에드가르드 부에노, 야스민 압달라, 가르시아 변호사 모두 트린다지를 떠났다. 트린다지는 증거 자료가 있는 테블릿을 자택에서 도난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자택에서 수상한 지문이 없었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트린다지는 최근 브라질 방송사 ‘SBT’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찰이 매수된 것 아닌가? 아니면 내가 미친건가?”라며 경찰을 맹비난했다. 참다 못한 브라질 경찰은 트린다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곧바로 법적 조치를 취했음을 밝혔다.

사진=마르카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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