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 숍라이트 클래식 후원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입력 : 2019.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골프존데카의 골프버디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숍라이트 LPGA 클래식을 공식 후원했다. 지난 4월 열린 휴젤 에어프레미아 LA 오픈 공식 후원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골프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력을 내고 있다.

골프존데카는 지난 9일까지 3일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클럽에서 열린 숍라이트 LPGA 클래식 현장에 골프버디 부스를 열고, 올해 출시된 신제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골프존데카 모자 등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참가 선수 및 전세계 갤러리에게 골프버디를 알렸다.

특히 GB LASER1과 GB LASER1S, aim L10과 aim L10V 등 레이저형 거리측정기의 인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골프존데카의 레이저형 거리측정기는 고가의 거리측정기에서 제공하는 ‘6배율 대물렌즈'나 골프장의 고저차(슬로프)를 고려해 추천 거리를 알려주는 '고저차 기능', 거리 측정 시 목표물을 찾으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졸트기능’ 등의 다양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고가 제품의 절반 정도의 실용적인 가격으로 출시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실제 올해 6월 기준 골프존데카의 레이저형 제품의 경우 상반기 목표 수량 대비 113%의 판매고를 올렸고, 세계 최초로 음성 안내를 지원하는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aim L10V의 경우 목표 수량보다 2배 넘게 판매됐다. 골프존데카에 따르면 올 하반기 골프 최성수기 시즌이 다가오는 데다, 상반기 완료 예정이던 일부 수주가 하반기에 본격화되며 국내외 시장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골프존데카 정주명 대표이사는 "휴젤 에어프레미아 LA 오픈에 이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 등 세계적인 대회의 후원사가 되어 글로벌 시장에 골프버디를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골프버디는 2019시즌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의 공식 거리측정기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현재 100여명 이상의 PGA 및 LPGA 투어 프로골퍼와 캐디들이 골프버디 제품을 사용하며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골프 행사에 참여해 골프버디의 우수한 제품력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LPGA 시즌 정규대회 중 하나인 숍라이트 클래식은 1999년 박세리, 2017년 김인경이 우승한 LPGA의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이정은이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공동 2위였던 미국의 렉시 톰슨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골프거리측정기 제조회사 골프존데카는 전 세계 170여 개국 4만여 개 골프장의 골프 코스 맵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대부분의 골프장에서 서비스가 가능해 뜨거운 호응을 모으고 있다. 거리 정보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보적인 GPS 기술 및 현장 실측 데이터를 통해 보다 정교한 골프 코스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9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의 골프거리측정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 최고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골프존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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