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지예흐 이적료 ‘450억’ 책정…이적시장 불붙나
입력 : 2019.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약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하킴 지예흐의 가격표를 3,000만 파운드(약 450억원)에 책정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현지보도에 따르면 지예흐는 다른 구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알려진 구단은 아스널, 리버풀 등이다.

아약스는 이미 프렝키 데 용을 바르셀로나에 판매했고 마티아스 데 리트 또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지예흐까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아약스 풋볼 디렉터 마르크 오베르마스는 지예흐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라 밝히며 지예흐의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네덜란드 매체 ‘De Telegraaf’에 따르면 지예흐는 AS로마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다수의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떤 제의에도 관심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지예흐는 “내가 뛰고 싶은 팀은 아스널과 바르셀로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예흐는 지난 2018/2019시즌 아약스의 에레디비지에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측면 윙어 등 멀티 플레이어 자원인 지예흐는 패스 정확도가 높고 기술이 뛰어나 어떤 팀에 가더라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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