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 “호날두가 하메스에게 유베 오라고 했어”
입력 : 2019.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영업 사원으로 변신, 하메스 로드리게스(27, 바이에른 뮌헨)에게 이적을 권유했다.

독일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의 증언이다. 마테우스는 14일 스페인 ‘아스’를 통해 “2주 전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자축하는 자리에서 하메스와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 호날두가 자신에게 유벤투스에서 함께 뛰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내게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테우스는 “둘은 매우 친한 사이다. 나는 호날두가 하메스를 원하는 이유를 안다. 패스로 많은 도움을 주면 호날두는 득점할 수 있다.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하메스는 뮌헨에서 2년 임대가 끝났지만, 완전 영입 의사가 없다. 다가올 시즌 레알로 복귀해야 하나, 지네딘 지단 감독 구상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하메스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호날두와 레알에서 훌륭한 호흡을 보였다. 둘은 좋은 추억이 있다. 지난 3일 독일 ‘빌트’는 “호날두가 영상 통화로 하메스에게 이적을 권유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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