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71골-메시 35골, A매치 친선전 제외하니 꽤 차이나네
입력 : 2019.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32, 아르헨티나)의 골 전쟁은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클럽 통산 득점은 메시가 호날두를 넘어섰다. 그런데 대표팀 유니폼을 입으면 오히려 반대다.

18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호날두와 메시의 A매치 득점을 비교했다. 호날두와 메시는 A매치에서도 상당한 득점력을 자랑한다. 2003년부터 포르투갈 대표로 뛴 호날두는 현재까지 158경기서 88골을 넣었고 그보다 2년 늦게 A매치를 뛴 메시는 131경기서 67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수 차이만큼 통산 득점에서 격차가 있는 가운데 이 매체가 주목한건 친선경기를 제외한 통계다. 호날두가 유로예선과 본선, 월드컵 예선과 본선, 네이션스리그 등 공식전에서 뽑아낸 득점은 71골에 달한다. 반면 메시는 월드컵 예선과 본선, 코파 아메리카 본선 등을 공식경기로 봤을 때 35골에 머문다고 설명했다.

물론 유럽과 남미의 축구단체 가맹국 차이가 상당해 단순비교는 어렵다. 유로 예선과 유럽의 월드컵 예선의 경우 경쟁력이 떨어지는 국가를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호날두와 메시가 워낙 자존심을 건 싸움을 오래하고 있고 최근 네이션스리그와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극명하게 갈린 활약때문에 공식전과 친선전 차이를 두고 저마다 해석이 나뉠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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