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뛰고 싶었던 팀은 뮌헨-맨유 뿐''
입력 : 2019.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시카고 파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잊지 않았다.

슈바인슈타이거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TZ’와의 인터뷰를 통해 “뮌헨과 맨유 외에 유럽 다른 팀에서 뛰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뮌헨과 맨유를 거쳐 지난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에 둥지를 틀었다. 2002년부터 2015년까지 뮌헨 소속으로 뛰며 2012년 트레블 달성을 이뤘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권유에 따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조제 모리뉴 감독이 새로 맨유에 부임하면서 슈바인슈타이거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맨유에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슈바인슈타이거는 맨유에 악감정을 갖고 있지 않았다.

슈바인슈타이거가 뮌헨과 맨유를 잊지 않은 가운데 두 팀도 마찬가지 입장을 보인다. 지난 3월에는 슈바인슈타이거의 뮌헨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사장이 “뮌헨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수들에게 관심이 있다. 예를 들면 슈바인슈타이거와 같은 선수이며 그의 복귀를 원한다”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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