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814억에 완-비사카 영입 확정? 사실 아니다''(英 언론)
입력 : 2019.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영국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론 완-비사카(21, 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강하게 부인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맨유가 5,500만 파운드(약 814억 원)에 완-비사카 영입을 마쳤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보도했다.

완-비사카의 맨유행 잉글랜드를 뜨겁게 달궜다. 영국 '데일리 레코드', '더 선'을 포함한 복수 매체가 완-비사카 이적을 전했고, 맨유 팬들은 신예 풀백의 영입에 기대가 부풀었다. 이번 시즌 오른쪽 풀백에 고민이 많았던 터라 완-비사카가 주전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점쳤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은 맨유와 팰리스가 완-비사카 거래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적료 지급 방법에서부터 의견이 갈린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팰리스로부터 이적료 4,500만 파운드(약 666억 원)를 먼저 지급하고, 500만 파운드(약 74억 원)의 옵션을 붙이는 제안을 받았다. 반면 팰리스는 맨유가 내건 3,500만 파운드(약 518억 원)와 1,500만 파운드(약 222억 원) 옵션을 거절했다"며 상세히 언급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완-비사카는 맨유 이적을 염원하고, 팰리스도 이적을 막을 생각은 없다. 이 매체는 "팰리스는 완-비사카의 이적시장 가치를 고려하고 있으며, 그가 미래에 달성할 업적으로 금액을 챙기는 것보다, 선불로 지급받기를 원한다"며 옵션 비중을 낮추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