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은 내 꿈, 반드시 출전'' 아자르 이어 참가 선언한 월클 스타
입력 : 2019.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1)가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원했다. 도쿄올림픽 남자축구가 스타플레이어의 참가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음바페는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홍보차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음바페는 이 자리에서 "내년에는 올림픽 참가를 위해 일본에 다시 올 것이다. 올림픽 내 꿈"이라고 올림픽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음바페는 지난해에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으로 대표팀 경력을 시작한 음바페는 유럽선수권대회(유로)는 물론 올림픽까지 모두 우승하고 싶다는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올림픽은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한다. 23세 초과 선수인 와일드카드 3장을 추가할 수 있지만 유럽은 대체로 A대표팀에서 뛰지 않는 어린 선수들로 엔트리를 구성한다. 음바페와 같은 스타플레이어는 의무 차출이 아닌 올림픽에 출전하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내년 여름 음바페는 프랑스 A대표팀에서 유로2020을 준비한다. 음바페가 올림픽을 뛰려면 유로2020을 마치고 휴식 없이 일본으로 향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이 여름 내내 음바페의 두 대표팀 차출을 허용할리 없다.

그럼에도 음바페는 "소속팀 사정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올림픽 시기에 다시 일본에 올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는 말로 출전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최근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에덴 아자르도 도쿄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올림픽 축구가 모처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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