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폴 케이시(42, 잉글랜드)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올해 2번째 승리를 맛보게 될까.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코네티컷 크롬웰 TPC 앳 리버 하이랜즈(파70/6,844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후보로 케이시가 꼽혔다.

PGA는 지난 17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파워랭킹에서 케이시를 우승 후보로 전망했다. 최근의 성적, 컨디션, 과거 경험 등을 종합해서 낸 결과다.

케이시는 PGA 투어 3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3월 밸스파 챔피언십에서 대회 2번째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맛봤다. 또한 올해 참가한 14번의 대회에서 2위 2번, 3위 1번, 톱10 진입 2번 등을 하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케이시로서는 2015년의 아픔을 지울 기회이기도 하다. 그는 2015년 이 대회에서 플레이오프에서 버바 왓슨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했었다. 또한 케이시는 2017년 5위, 2018년 2위 등 이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우승 후보로 전망되는 만큼 4년 전의 아쉬움을 털어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끝난 더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을 한 패트릭 캔틀레이(27, 미국)는 우승 후보 2위로 꼽혔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29, 미국)는 3위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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