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 버디 6개 잡으며 한국오픈 1라운드 단독 선두
입력 : 2019.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황중곤(27)이 한국오픈 선두로 나섰다.

황중곤은 20일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328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6언더파 65타를 치며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황중곤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승,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3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최대 대회인 한국오픈에서 3번째 국내 대회 승리를 노린다.

이날 1번 홀(파4)부터 시작한 황중곤은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쾌조의 플레이를 시작했다. 그는 안정된 샷을 이어가며 보기 없이 6언더파를 기록했다.

김대현(31)도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5언더파 66타를 기록, 황중곤에게 1타 뒤지며 2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그리고 콩왓마이 파차라(태국), 문경준(37), 황인춘(45)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케빈 나(36)는 7개의 버디를 잡았으나 보기 4개를 하며 3언더파 68타 공동 6위로 시작했다. 2006년과 2010년 한국오픈을 차지했던 양용은(47)은 4오버파 75타 공동 97위의 부진을 보였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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