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인성, “세리머니도 방심도 없다, 무조건 승리”
입력 : 2019.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 측면 공격수 김인성이 우라와 레드전 승리를 약속했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9일 우라와 원정에서 통쾌한 2-1 역전승을 거두고 180분 중 전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은 90분을 완벽히 승리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겠다는 각오다.

김인성은 25일 울산현대호텔에서 열린 우라와전 공식 기자회견에 김도훈 감독과 참석했다. 1차전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 승리를 뒷받침했다.

김인성은 “지난해 ACL 16강에서 1차전을 이겼지만, 2차전에서 패하는 바람에 탈락했다. 이번에는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 8강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지난 우라와 원정에서 울산은 기분 좋은 승리와 더불어 통쾌한 세리머니를 선사했다. 전반 막판 주민규가 산책 세리머니로 사이타마를 침묵에 빠뜨렸다. 이어 후반에는 황일수가 드리블에 이은 강력한 중거리포로 방점을 찍은 후 포효했다.

김도훈 감독도 이번에는 김인성이 내심 한 건 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김인성에게 물었다. 홈인만큼 동료들과 특별한 세리머니를 준비했느냐고.

이에 그는 “아직 특별히 계획한 건 없다. 우선, 경기에서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뿐이다. (주)민규나 (황)일수 형은 개인 능력이 좋다. 언제 어디서든 잘해준다. 우라와가 우리를 상대하기 까다로울 것이다. 개인적 팀적으로 잘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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