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구는 6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9라운드에서 경남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안드레 감독은 “홈에서 얻은 승점 1점이 너무 아쉽다. 리드하는 상황에서 계속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경남은 너무 간절해 보였다. 우리가 끝까지 버티지 못해 실점한 것이 결국 무승부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이날 경남을 쉴새 없이 몰아쳤다. 세징야와 김대원이 계속 해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이범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안드레 감독은 “축구가 원래 이런 상황이 많다.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이기는 경기도 있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겠다”고 전했다.

대구는 변수를 맞이했다. 경기 종료 직전 김대원이 퇴장을 당하며 다음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안드레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안드레 감독은 “리그를 치르다 보면 이런 상황이 많이 생긴다. 그래도 대체 자원은 준비된 상황이고 새로 영입된 외인 선수도 있다. 초반에 가져왔던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히우두의 출전에 대해선 “아직 서류 처리 작업이 남아있다. 시차 적응도 해야 한다. 앞으로 4개월이라는 시간이 있다. 잘 준비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