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LA 클리퍼스가 카와이 레너드(28, 토론토 랩터스)를 품에 안았다.

NBA 공식 홈페이지는 11일(한국시간) “로렌스 프랭크 단장이 레너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팀 정책에 따라 기간과 조건을 밝히지 않는다”라고 전하며 레너드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프랭크 단장은 “우리 팬들과 팀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다. 클리퍼스에 합류한 레너드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레너드는 가는 곳마다 승리로 이끈다. 그는 보유하게 된 것은 막중한 책임과 큰 특권이다. 그의 기대와 우리의 목표는 챔피언 자리에 도전하는 것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레너드는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 평균 26.6 득점, 7.3 리바운드, 3.3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파이널 우승을 이끌었다. 레너드는 활약을 인정받아 파이널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레너드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올해의 수비상을 받을 정도로 수비력 또한 뛰어나다. 그야말로 공수 양면을 갖춘 슈퍼스타다.

레너드의 합류와 폴 조지(29,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영입을 눈앞에 둔 클리퍼스는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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