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간판 트라웃 종아리 부상...시애틀과의 경기 도중 교체
입력 : 2019.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LA 에인절스의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트라웃은 15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3회 수비를 앞두고 안드렐톤 시몬스와 교체됐다.

'CBS스포츠‘는 “에인절스의 스타 트라웃이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며 트라웃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다행스러운 점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것이다”라며 부상 정도에 대해 말했다.

소속팀 에인절스는 “트라웃이 종아리 긴장 증세로 경기에서 빠졌다. 심한 부상은 아니고 매일 경과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CBS스포츠’는 “향후 트라웃과 맞대결이 예정돼 있던 투수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라며 좋은 타격감으로 투수들에게 경계 대상이던 트라웃의 모습을 전했다.

트라웃은 2012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시작으로 2014년과 2016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열렸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는 8년 연속으로 출전하며 두 차례 MVP를 수상한 대표적인 강타자다.

트라웃은 올 시즌 타율 0.305, 30홈런, OPS 1.121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에서 홈런과 OPS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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