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테일러, 왼쪽 팔뚝 골절로 부상자 명단...맷 비티 콜업
입력 : 2019.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소화하던 크리스 테일러(LA 다저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테일러는 전날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4-4로 맞선 연장 11회 상대 투수 히스 헴브리가 던진 92마일의 패스트볼에 왼쪽 손목을 강타당했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다저스의 테일러가 왼쪽 팔뚝 골절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테일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테일러는 경기 직후 X-레이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하지만 오늘 두 번째 검사 결과 왼쪽 팔뚝 골절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테일러는 올 시즌 팀 상황에 따라 내야와 외야를 가리지 않고 출전해 타율 0.261, 8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최근 15경기에서는 0.321의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다저스는 부상자 명단에 오른 테일러를 대신해 맷 비티를 엔트리에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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