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메이저리그 FA시장 전체 7위 예상’ 美 매체
입력 : 2019.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미국 매체가 평가한 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랭킹 7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및 동향을 다루는 ‘엠엘비 트레이드 루머스닷컴(MLB Trade Rumors)’은 17일(한국시간)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매겼다. 이 매체는 류현진을 메이저리그 전체 7위에 올려 놓았다.
류현진은 지난해 FA 자격을 얻었지만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여 1년간 1790만 달러에 계약했다. 따라서 올 시즌이 끝나면 다시 한 번 FA 자격을 얻는다.

류현진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10승2패, 평균자책점 1.78로 리그 최고 수준이다.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된다.

엠엘비 트레이드 루머스닷컴은 류현진이 지난해와 올해 모두 호투하고 있지만 부상 이력이 있고 2014년 이후 150이닝 이상 던지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류현진은 리치 힐 정도의 규모(3년간 4800만 달러)의 계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가 FA 랭킹 1위로 꼽은 주인공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 개릿 콜이다. 2위는 앤서니 렌던(워싱턴 내셔널스, 야수) 3위는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다.
한편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지난주 올스타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내년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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