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대 첫 승’ 배선우, JLPGA 상금랭킹 5위로 상승… 1위는 신지애
입력 : 2019.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 무대 정상에 오른 배선우(25, 삼천리)가 상금랭킹도 5위로 올라섰다.

배선우는 11일 홋카이도 국제 컨트리클럽 시마마츠코스(파72/6,531)에서 끝난 홋카이도 메이지 컵(총상금 9,000만엔)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그는 테레사 루(대만)와 연장전을 치렀고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했다. 일본 진출 후 첫 번째 우승이었다.

배선우는 우승상금으로 1,620만엔을 획득했다. 올해 JLPGA 투어에 도전한 배선우는 총 6,466만 8,666엔의 상금을 기록했다. 상금랭킹에서도 5위로 올라서며 JLPGA 투어에서 5번째로서 상금 6,400만엔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신지애(31, 스리본드)는 부동의 1위답게 상금을 추가하며 자리를 지켰다. 그는 홋카이도 메이지컵에서 공동 5위로 405만엔의 상금을 추가해 총 9,532만 1,332엔의 상금을 기록했다. 총상금 1억엔 돌파를 앞두게 됐다.

상금랭킹 5위 안에는 3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이민영(27, 한화큐셀)으로 46만 8,000엔을 추가해 7,207만 3,799엔을 기록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우승한 일본 여자골프의 샛별 시부노 히나코는 7,959만 4,570엔으로 2위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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