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시 오픈 우승’ 허미정, 세계랭킹 43위로 급상승… 고진영 부동의 1위
입력 : 2019.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5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한 허미정(30)이 세계랭킹도 급상승했다.

허미정은 12일 발표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6계단이나 상승하며 43위를 기록했다. 평균 포인트는 2.18이었다. 43위는 허미정의 올해 최고 순위다.

허미정은 11일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 더 르네상스 클럽(파71/6,427야드)에서 끝난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츠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2014년 9월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5년 만의 LPGA 투어 우승이었다. 또한 LPGA 투어 통산 3승도 기록했다.

허미정의 세계랭킹 급상승은 스코티시 오픈 우승 효과다. 허미정은 스코티시 오픈 우승으로 30포인트를 추가하며 79위에서 4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는 변함없이 고진영(24)이 자리했다. 1위 고진영부터 17위 제시카 코다(미국)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한국 선수는 고진영, 박성현(26, 2위), 박인비(31, 6위), 이정은6(23, 7위), 김세영(26, 11위), 유소연(29, 12위) 순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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