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스-포그바처럼’ 공짜로 에릭센 노리는 클럽(英 언론)
입력 : 2019.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벤투스가 토트넘 홋스퍼 핵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7)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 “유벤투스가 늘 그랬던 것처럼 같은 방식으로 에릭센 획득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서 언급한 이 방식은 바로 ‘공짜’다.

유벤투스의 전력 보강 수단은 이미 축구계에서 정평 나있다. 자유 계약으로 풀리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 사미 케디라, 다니엘 알베스, 폴 포그바, 애런 램지. 잔루이지 부폰, 아드리앙 라비오 등을 이적료 한 푼 안 들이고 데려왔다.

이는 최근 빛을 내고 있다. 선수 장사로 번 돈을 스타 선수 영입에 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타이스 데 리트를 사올 수 있었다. 이제 에릭센이 타깃이다.

‘데일리 메일’은 “이번 시즌 레알에서 뛰길 기대했던 에릭센은 토트넘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여전히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에릭센의 계약은 2020년까지다. 토트넘은 에릭센이 여전히 중요한 존재라는 걸 깨달았다. 애스턴 빌라와 개막전에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오자 확 살아났다. 시간이 흐르면 자신들이 불리하다는 걸 안다. 그래서 재계약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유벤투스는 느긋하게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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