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수아레스 이탈했지만, 메시가 돌아온다
입력 : 2019.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동갑내기 절친 리오넬 메시(32)와 루이스 수아레스(32)가 당분간 FC바르셀로나에게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다.

메시는 오른쪽 다리 통증을 느껴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후 치료와 재활에 돌입, 복귀를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부상 여파로 17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불참했다.

메시가 빠진 사이,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와 이적생 앙투안 그리즈만을 필두로 빌바오를 상대했다. 그러나 졸전 끝에 0-1로 패했다. 메시의 공백은 컸고, 손발은 맞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아레스가 메시와 같은 부위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당분간 출전할 수 없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8일 “메시와 같은 부상인 걸 감안할 경우, 수아레스는 이달 30일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베티스와 오사수나전 출전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수아레스가 이탈했지만, 메시가 돌아온다는 것. ‘스포르트’는 “메시가 월요일(19일)에 팀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복귀가 임박했다. 26일 베티스와 2라운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다만 서두르지 않는다. 완벽히 회복했을 때”라고 전했다. 동료들도 그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희소식은 메시가 남미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오는 9월 A매치에 나설 수 없다. 이는 메시의 몸을 더욱 끌어올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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