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7억 삭감' 산체스, 이 선수보다 적게 받는다
입력 : 2019.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면 '주급 7억원' 딱지를 뗄 것으로 보인다. 인터 밀란과 개인 합의에서 주급 삭감을 받아들였다.

산체스가 맨유와 작별할 가능성이 커졌다. 18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은 "인터 밀란과 맨유가 산체스 이적을 두고 회담을 가진다"며 "인터 밀란 대표자들이 영국에 도착했다. 산체스 이적료를 두고 합의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체스는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나야 한다. 두 시즌째 맨유에 적응하지 못한 산체스는 높은 주급만 받아가는 것에 큰 비판을 듣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산체스를 주전서 제외하고 어린 자원들로 리빌딩을 단행한 상황이다.

산체스는 앞서 AS로마의 관심도 받았는데 인터 밀란행으로 가닥을 잡았다. 협상이 순조롭게 이어지면 24시간 내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재 인터 밀란은 선임대 후이적을 맨유에 제시했다. 첫 시즌 임대료로 450만 파운드(약 66억원)를 지불하고 완전 이적시 1640만 파운드(약 240억원)를 이적료로 제안했다. 맨유는 2200만 파운드(약 323억원)를 바라고 있다.

산체스의 높은 주급은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산체스 측은 쥐세페 마로타 CEO와 미팅에서 주급 삭감에 동의했다. 맨유 시절과 달리 인터 밀란에서는 로멜루 루카쿠보다 적은 주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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