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쿠르투아의 해명 ''넘버원 발언은 오해였다''
입력 : 2019.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결과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넘버원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였다.

쿠르투아는 지난 18일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서 열린 2019/2020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쿠르투아는 비록 1실점했지만 고비마다 선방을 펼치면서 레알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출전에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쿠르투아는 케일러 나바스와 주전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 그동안 쿠르투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으로 나바스와 경쟁이 끊이지 않았다.

쿠르투아의 입도 문제였다. 지난달 쿠르투아는 "이제 주전 골키퍼가 누군지 명확해졌다"라고 큰소리쳤다. 입방정이었는지 그 말 직후 쿠르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친선경기서 부진했고 부상까지 겹쳤다.

여러 고비 끝에 쿠르투아는 개막전 선발 골키퍼로 선택을 받았고 넘버원을 자신할 만한 상황이 됐다. 말로 크게 혼나선지 쿠르투아는 침착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주전 골키퍼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감독이 결정하는 일이다. 나는 잘 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안다"면서 "넘버원 발언은 오해였다. 나는 감독이 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는 의미였다"라고 해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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