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케디라가 직접 밝힌 잔류 이유.txt
입력 : 2019.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사미 케디라(유벤투스)가 자신을 향한 비판을 반박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9일(현지시간) “케디라는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기 위해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부진을 거듭했던 케디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를 선수들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계획에 포함됐다. 급성 부정맥 수술로 기량이 많이 저하됐지만 케디라는 유벤투스에 잔류했다.

케디라는 “사리 감독은 우리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경기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우리는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고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건 정상적인 과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릎은 회복됐고 몸은 완전히 건강한 상태다. 지난 시즌은 내게 운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케디라는 급격한 기량 저하로 유벤투스 팬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케디라는 “유벤투스에서 뛴다면 항상 UCL 우승을 노려야 한다. 나는 11명의 선발 명단 중 한 명에 포함되고 싶다”면서 “나는 최고 수준에서 3년 정도 더 뛸 수 있다. 유벤투스를 떠날 생각이 없으며 돈이 목적이 아니라 우승컵을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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