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우승한 박상현, 원동력은 “디 오픈에서 얻은 자신감”
입력 : 2019.09.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박상현(36, 동아제약)이 3년 만에 일본 무대 정상에 섰다.

박상현은 지난 8일 8일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자쿠라 컨트리클럽(파71/7,566야드)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총상금 1억 1,000만엔)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지난 2016년 12월 JT컵에서 첫 JGTO 우승을 한 그는 근 3년 만에 통산 2번째 JGTO 우승을 맛봤다.

박상현은 우승 후 자신의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3년만의 JGTO 우승이라 매우 기쁘다. 최근 개인적인 상승세에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 부분이 우승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승 요인으로는 “샷을 포함한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큰 변화는 없다”면서 “디 오픈 출전에 앞서 경험한 2주간의 유러피언 투어 대회에서 골프에 대하여 새롭게 공부하게 된 시간이었다. 그리고 디 오픈에서 나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주요했다고 본다”고 디 오픈과 유럽 무대 경험을 자신감이 되면서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박상현은 이번 우승의 기세를 몰아 12일부터 열리는 ANA 오픈에 나선다. 이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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