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섬과 스킨스로 펼쳐지는 설해원ㆍ셀리턴 레전드 매치
입력 : 2019.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구 레전드들의 화려한 샷 대결을 예고하는 ‘설해원ㆍ셀리턴 레전드 매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양일간 각기 다른 경기 방식으로 현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21일은 포섬 스트로크 매치로 진행되며, LPGA 레전드 선수와 현역 선수 1명씩 2인 1조를 이루어 한개의 볼로 플레이하며 4개의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포섬 스트로크 매치의 팀 구성은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다음 카카오에서 진행한 ‘팀 매칭 이벤트’의 사전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다. 줄리 잉스터와 이민지, 아니카 소렌스탐과 박성현, 박세리와 렉시 톰프슨, 로레나 오초아와 아리야 쭈타누간이 각각 팀을 이루어 겨루게 된다.

각 2조씩 2그룹으로 나누어 티옵하게되며 1그룹으로는 줄리잉스터와 이민지, 박세리와 렉시 톰슨, 2그룹은 박성현과 아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와 아리아 주타누간이다.

대회 두 번째 날인 22일에는 스킨스 게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넥스트 제너레이션 선수 4인의 샷 대결이 펼쳐진다.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18홀에는 각 홀마다 상금이 걸려있고(1~6번 홀 200만원/ 7~12번 홀 400만원 / 13~15번 홀 800만원 / 16~17번 홀 1,000만원 / 18번 홀 2,000만원), 각 홀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상금이 전달된다. 전달된 상금은 대회 종료 후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에 기부될 예정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LPGA 레전드들과 함께 내년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 가능성이 높은 현역 선수들이 출전하여 내년 여자 골퍼 메달리스트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자리로 국내외 팬들과 미디어의 관심이 이곳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 집중되어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