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 복무’ 권아솔부터 '특전사 출신' 신동국까지, ‘국군의 날’ 맞아 감사 인사 전한 파이터들
입력 : 2019.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ROAD FC 파이터들이 국군의 날을 맞아 복무 중인 군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ROAD FC는 다음 달 굽네몰 ROAD FC 056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감사 인사와 응원을 1일 전했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은 2011년 10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육군 백두산부대 GP에서 복무했다. 권아솔은 “군인 분들이 계시기에 저희가 항상 편안히 발 뻗고 지낼 수 있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군인이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 진정한 선진국이 됐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2001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육군 특전사 13공수특전여단에서 복무한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과 지금 이 시간에도 젊은 청춘을 바치고 계신 국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정신에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지키는 군인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은 공통된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 국군 장병분들은 나라를 지키는 울타리가, 소방관들은 여러분 가족의 안전한 울타리가 되겠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가슴 깊이 간직될 멋진 군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낭만 주먹’ 김세영 또한 육군 특전사 11공수특전여단에서 2010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복무했다. 김세영은 “산과 바다에서 극한의 훈련을 이겨내며 나라를 지키고 있는 선후배님들! 가끔 특전사 시절 받았던 훈련을 생각하면 어찌 해냈느냐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모두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시니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99년 4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육군 특전사 11공수특전여단에서 복무한 ‘흑곰’ 박정교는 “딱 한 마디 드리고 싶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2009년 7월부터 2011년 5월까지 해병대 5651부대에서 복무한 ‘링 위의 광마’ 장대영은 “대한민국 군인은 피 끓는 청춘이다. 언제나 응원하겠다. 필승 1098기!”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ROAD FC는 오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6을 개최한다.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가 장익환을 상대로 1차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메인이벤트는 권아솔과 샤밀 자브로프의 라이트급 경기다.

굽네몰 ROAD FC 056 /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

[라이트급 권아솔 VS 샤밀 자브로프]
[밴텀급 타이틀전 김민우 VS 장익환]
[미들급 최원준 VS 엔히케 시게모토]
[미들급 김은수 VS 황인수]
[페더급 김세영 VS 장대영]

굽네몰 ROAD FC 057 /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
[남의철 VS TBA]

사진=ROAD FC, 지영빈 감독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