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한달 앞둔 권아솔의 자신감, “상성상 내가 유리해”
입력 : 2019.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복귀전 한 달 앞둔 권아솔의 자신감, “상성상 내가 유리해”

권아솔(33, 프리)이 복귀전 승리를 자신했다.

권아솔은 10일 여수 시청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굽네몰 ROAD FC 056 출전 소감 및 대회 준비 상황을 전했다. 권아솔과 샤밀 자브로프(35, AKHMAT FIGHT CLUB)의 경기는 다음 달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원주 로드짐에서 훈련하고 있는 권아솔은 “현재 운동을 다시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됐다. 밴텀급 전 챔피언 김수철 선수와 같이 운동을 하면서 진짜 종합격투기가 무엇인지 배우고 있다”라며 훈련 상황을 전했다.

이어 “조금 더 달라진 모습으로 전라도 최고 관광 도시 여수에서 승전고를 울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권아솔은 맞대결을 펼칠 샤밀에 대해 “힘과 체력이 강하지만 신장은 나보다 작다. 유럽과 러시아에서 상위 레벨에 있는 선수다”라며 실력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내 자신감을 드러냈다. “격투기에는 가위바위보처럼 상성이 존재한다. 힘과 체력은 강하지만 신장은 나보다 작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100만 불 토너먼트 결승전 계체량 행사에서 샤밀이 내 뒷목을 잡은 적이 있다. 생각보다 왜소하고 큰 힘을 느끼진 못했다. 케이지에서 붙어봐야 알지만 자신 있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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