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내년 JLPGA 시드 확보 유력… 상금랭킹 40위 진입
입력 : 2019.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긴 부진에서 벗어난 이보미(31, 노부타그룹)가 내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13일 일본 ‘골프다이제스트온라인’은 “이보미의 상금 시드가 거의 확실시 된다”고 전했다.

이보미는 이날 끝난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5개 대회 만에 다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6위로 상금 250만엔을 추가, 올 시즌 누적 상금 2,520만 9,500엔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40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이보미는 상금랭킹 50위까지 주어지는 다음연도 상금 시드 확보가 유력해졌다. 50위인 후쿠다 마미(일본)의 누적 상금은 1,963만 6,900엔으로 이보미와는 557만 2,600엔이다. 앞으로 7개 대회가 남은 점을 볼 때 이보미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충분히 상금 시드를 확보하게 된다.

이보미에게 올 시즌은 2016년 상금여왕 자격으로 얻은 3년 시드권의 마지막 해였다. 그가 올해 시드 확보에 실패하면 내년에는 JLPGA 투어를 하는데 장애가 생기게 된다. 그렇기에 상금 시드 확보는 여러모로 중요하다.

이보미는 2주 뒤 스폰서 개최 대회인 노부타그룹 마스터즈 GC 레이디스에 출전한다. 그는 “그전에 결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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