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재건?’ 베를루스코니 전 구단주, “내가 필요해”
입력 : 2019.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과거 ‘밀란 제너레이션’이라 불렸던, AC밀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구단주가 입을 열었다.

밀란은 2010/11시즌 마지막 세리에A 우승 이후 끝 모를 부진에 빠져있다. 위용을 떨쳤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취를 감췄다.

최근엔 마르코 지암파올로 감독 경질 이후 ‘B급’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선임으로 비판에 휩싸이며 과거의 영광은 더욱 멀어져 가는 모양새다.

스페인 ‘아스’가 이탈리아 매체 ‘텔레 롬바르디아’를 인용해 베를루스코니 전 구단주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밀란은 과거의 위대한 클럽으로 되돌리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동시에 실현하기 어려운 일이다. 바로 베를루스코니에게 돌려주는 것이다”라고 자신이 실현시켰던 밀란의 전성시대를 떠올리게 할 만한 말을 남겼다.

베를루스코니는 산 시로 스타디움을 대체할 새로운 경기장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랑스러운 프로젝트다.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경기장이 될 것이라 확신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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