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양키스, 벌랜더 버틴 휴스턴 4-1로 잡고 기사회생...시리즈 2승 3패
입력 : 2019.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던 뉴욕 양키스가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양키스는 1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1회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양키스는 탈락 위기에서 반격의 1승을 올렸다.

휴스턴이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 초 조지 스프링어의 내야 안타에 이어 연이은 폭투로 손쉽게 한 점을 뽑았다.

양키스가 곧장 반격에 나섰다. 휴스턴이 자랑하는 저스틴 벌랜더를 두드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DJ 르메이휴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양키스의 타선은 식지 않았다. 애런 저지와 글레이버 토레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애런 힉스가 폴대를 때리는 우월 3점 아치를 그리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양 팀 마운드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양키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을 최소화했다. 벌랜더는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지만 1회 내준 홈런 2방이 컸다.

두 팀은 휴식 없이 바로 휴스턴의 안방인 미닛메이드파크로 자리를 옮겨 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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