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다저스, 가장 쉬운 선발진 보강은 류현진 잡는 것”
입력 : 2019.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미국 현지 매체가 LA 다저스가 FA 선수가 되는 류현진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리처리포트’는 19일(한국시간) “한쪽에서 월드시리즈를 향해 갈 때 반대편 팀들은 오프시즌이다”라며 각 팀의 FA 위시리스트를 보도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오프시즌 동안 보강해야 할 부분을 선발진과 불펜진으로 꼽았다. “다저스는 정규시즌에서 106승을 올리고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다저스의 올 시즌을 돌아봤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내내 부동의 마무리였던 켄리 잰슨이 무너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가을 야구에서는 마에다 겐타를 불펜으로 보직 변경하고 클레이튼 커쇼까지 구원 등판시켰지만 조기 탈락이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았다.

매체는 “다저스는 불펜진에 중점을 뒀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정규시즌 불펜진의 WAR은 1.2에 그쳤다. 이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샌프란시스코의 윌 스미스 혹은 다른 선수의 영입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며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선발진 보강의 필요성도 전했다. “다저스는 불펜 보강과 더불어 리그 평균자책점 1위의 류현진 이탈에도 대비해야 한다. 리치 힐도 나갈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류현진의 FA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가장 쉬운 방안은 LA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류현진을 잡는 것이다”라며 다저스가 류현진을 잡는 것이 가장 쉬운 선발 보강 방법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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