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노리는 레알, 2021년 여름 PSG에 이적 제안
입력 : 2019.1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 시나리오가 공개됐다. 관심 표명을 이어가며 2021년 여름 이적 제안을 하는 것이다.

11일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알은 현재 음바페와 토마스 투헬 감독 간의 마찰을 흥미롭게 지켜보며 음바페 영입 작업을 시작했다.

음바페는 지난 8일 몽펠리에와의 리그앙 경기 때 경기 종료를 앞두고 교체아웃됐다. 그런데 투헬 감독과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PSG 내에서 홀대를 받는다고 여긴 음바페가 노골적으로 투헬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여기에 레알의 관심이 이어지니 음바페는 더욱 PSG와 투헬 감독에 대한 애정이 식을 수밖에 없다. 레알은 이런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음바페 영입 작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의 관계가 돈독하다. 그래서 레알은 내년 여름에 바로 음바페 영입을 추진하지 않고 1년을 더 기다리려는 것이다.

음바페는 2022년 6월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다. 2021년 6월은 계약만료 1년을 앞둔 시점이다. 음바페가 PSG의 재계약을 거부하면 PSG는 2021/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음바페를 내보내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레알이 기다리는 이유는 음바페가 PSG에 잔류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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