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올 시즌 첫 월드컵 우승...통산 10번째 월드컵 금
입력 : 2020.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26, 강원도청)이 2019/2020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시리즈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5일 밤(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9/2020 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2초95로 우승했다.
2위는 독일의 알렉산더 가스너(1분53초00), 3위는 1분53초03을 기록한 악셀 융크(독일)가 차지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은 이로써 올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활을 알렸다. 개인 통산 10번째 월드컵 우승.

윤성빈은 1차 시기 56초36으로 1위로 출발했고, 2차 시기에서 56초59로 주춤했지만 합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의 김지수(26, 강원도청)은 합계 1분53초49로 6위를 기록했다. 정승기(21, 가톨릭관동대)는 1분53초80으로 9위다. 한편 이번 우승으로 윤성빈은 IBSF 월드컵 랭킹을 6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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