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 이 선수 기량 비판 “맨유에 어울리지 않아”
입력 : 2020.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이 앙토니 마르시알의 기량을 문제 삼았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맨유는 부상 당한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재가 아쉬웠다. 래시포드의 부재 속에서 다른 공격수들이 분전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특히 후반 14분경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던 마르시알이 기회를 놓친 장면이 뼈아팠다.

이를 지켜본 킨은 경기 후 마르시알의 기량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목표에 적중해야 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 공격수들은 중요한 순간 득점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팬들의 기억에 남았다. 마르시알은 맨유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맨유의 최전방을 책임지기에는 기량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마르시알은 맨유 데뷔 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 17골을 터뜨리며 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번 시즌까지 3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터뜨리며 분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번 리버풀전처럼 골이 필요한 중요한 순간에는 확실한 결정을 해주지 못했다. 대형 공격수가 되기에는 기량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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