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리야스 재신임했지만 “올림픽 메달 실패 시 경질”
입력 : 2020.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경질 위기 속에서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게 됐다.

30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모리야스 감독이 올림픽을 놓치면 A대표팀 해임 가능”이라고 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29일 “모리야스 감독을 지원하겠다”며 재신임을 확인했다. 현재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겸임하고 있다. 일본 올림픽대표팀은 최근 막을 내린 AFC U-23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에 탈락하면서 모리야스 감독 경질 목소리가 나왔다.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논의 끝에 모리야스 감독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올림픽까지 남은 6개월 동안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산케이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메달을 놓치면 이후 A대표팀을 그대로 모리야스 감독에게 맡길 것이냐는 논란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림픽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성적을 낼 경우 모리야스 감독 체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본 것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강한 압박 속에서 올림픽을 준비하게 됐다. 일본은 올림픽서 금메달을 목표로 삼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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