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나겔스만 감독의 지도력 비결은 '리버풀 경기 시청'
입력 : 2020.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RB라이프치히를 지휘하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자신의 뛰어난 지도력에 대한 비결을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나겔스만은 더 뛰어난 감독이 되기 위해 리버풀 경기를 항상 지켜보고 있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들에게 찬사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나겔스만은 ‘천재’로 불리는 감독이다. 1987년생임에도 불구하고 분데스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며 올 시즌 라이프치히를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팀으로 이끌었다. 1위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차는 단 1점밖에 나지 않는다.

올 시즌 첫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노리고 있는 나겔스만은 목표를 위해 리버풀 경기를 자주 시청하고 있었다. 그는 ‘인디펜던트’와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은 너무나 발전했고 다양성이 있는 팀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보여주고 있는 역습과 공격은 라이프치히와 유사하며 확장된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좋은 감독이 되려면 리버풀 경기를 봐야 한다. 리버풀은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이다. 리버풀 선수들은 항상 배가 고프며 이기려고 한다. 리버풀의 정신력은 어린 선수들에게 큰 메시지를 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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