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티치, “디발라, 유벤투스의 메시가 되길”
입력 : 2020.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벤투스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 디렉터가 파울로 디발라(26)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벤투스 에이스였던 디발라는 2018년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합류하면서 그 자리를 내줬다. 계속 이적설이 돌았고, 지난해 여름에는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기도 했다. 다행히 마음을 잡고 팀에 남았다. 이번 시즌 우려됐던 호날두와 공존 해법을 찾으면서 자신감도 붙었다. 공식 30경기에서 11골 11도움. 본인도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고 편하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도 잔류하길 바란다”며 더 높이 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지켜본 유벤투스도 흐뭇해하고 있다. 파라티치 디렉터는 14일 이탈리아 방송 ‘라이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10번을 달고 있는 그에게 큰 투자를 했다. 디발라는 정말 행복하다. 유벤투스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현재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수 언론에 따르면 디발라가 2025년 6월까지 계약 연장과 1,000만 유로(128억 원)의 연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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