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희비’, “맨유 전승해도 현재 리버풀 승점 못 넘는다”
입력 : 2020.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광이 희미해지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맨유는 더는 리버풀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전했다.

현재 리버풀은 26경기를 치른 가운데 25승 1무 승점 76점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맨유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9승 8무 8패 승점 35점으로 9위에 머물러있다.

맨유가 남은 1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승점 74점으로 26경기만을 치른 리버풀을 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매체는 “리버풀은 완벽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맨유는 그렇지 못하다고 말하는 게 공정하다. 실제 맨유는 역사상 최악의 시즌 중 하나를 보내고 있다”라며 벌어져 버린 라이벌 간의 모습을 전했다.

이어 “맨유는 지난 30년간 리버풀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지난 노리치 시티전 승리로 라이벌보다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끝냈다는 것을 보장받았다”고 덧붙였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의 우승 레이스 탈락을 공식화했다. “맨유의 타이틀 도전은 공식적으로 끝났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이 2월 중순이라는 것이다”라며 고개 숙인 맨유의 모습을 전했다.

매체는 “맨유는 과거 리버풀보다 나은 성적으로 그들을 조롱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완전히 역전됐다”라며 달라진 라이벌 간의 모습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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