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톱 평균 연령이 무려 '18.3세'인 클럽
입력 : 2020.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강팀 파리생제르맹(PSG)을 무너트리며,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거인 PSG를 쓰러트린 건 20세도 안 된 어린 소년들이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PSG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2차전 원정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행을 확정 짓는다.

이날 경기는 스리톱의 활약이 컸다. 엘링 홀란드는 이날 멀티골을 터트렸고, 교체 출전한 지오바니 레이나는 홀란드의 결승골을 도왔다. 제이든 산초 역시 득점은 없었어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PSG 수비를 흔들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도르트문트의 스리톱 활약에 “평균 연령 18.3세로 PSG를 무너트렸다. 결국 젊은 재능 영입에 투자하면서 빛을 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높은 가격으로 타 팀으로 보내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도르트문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빛을 보지 못한 산초를 영입해 에이스로 키웠다. 또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떠오르는 공격수 홀란드를 빠르게 영입하면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제 레이나까지 데려와 1군으로 데뷔 시키고, 성장까지 하니 도르트문트의 미래는 밝을 수 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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