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앞에서 해트트릭한 일본 윙어, 평점 9점까지 호평
입력 : 2020.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RB잘츠부르크 외로운 에이스가 된 황희찬이 팀 패배와 함께 한일 자존심 대결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와 함께 일본 공격을 이끌고 있는 카마다 다이치(아인라흐트 잘츠부르크)의 활약이 매서웠다.

잘츠부르크는 21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에 1-4 완패를 당했다. 홈 2차전에서 3-0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9분 페널티 킥 만회골을 터트렸음에도 격차가 너무 컸기에 팀을 구해내지 못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팀 내 최고 평점인 7.3점으로 위로했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 윙어로 나섰던 카마다의 활약은 황희찬 머리 위로 올라섰다. 카마다는 전반 43분 팀의 2번째 골을 시작으로 후반 8분, 11분 연속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스코어드닷컴’도 평점을 아끼지 않았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점을 부여했다. 그만큼 카마다가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성과가 대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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