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 성적에 또 후원 계약…''파트너십FC'' 팬들 조롱
입력 : 2020.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입원이 또 늘었다. 세계적인 제과업체 몬델리즈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맨유의 시장가치는 떨어질 줄 모른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맨유 팬들은 스폰서 계약이 확정된 후 화가 났는지 '파트너십FC'라고 자조섞인 말을 하고 있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맨유가 제과업체와 계약을 한 탓에 음식 관련 말장난의 주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성과가 불일치한다. 성적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수익에 있어서는 여전히 유럽 최고를 자랑한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맨유의 경제적인 수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맨유 팬들은 돈을 버는 것보다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길 바라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위에 머물며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위기에 놓여있다. 주중 열린 유로파리그에서도 무승부에 그치면서 팬들의 실망감은 더 커졌다.

그럼에도 구단이 스폰서 계약에 열을 올리는 듯한 모습이 팬들을 자극한 모습이다. 데일리스타가 모은 맨유 팬들의 반응을 보면 '파트너십FC로 리브랜드해라',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못해도 과자 리그에서는 우승할 수 있다' 등 조롱조 비난이 이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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