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P 규정 위반’ 펩, “하지만 맨시티 업적 훼손되지 않아”
입력 : 2020.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이 맨시티의 업적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근 맨시티는 FFP 규정 위반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두 시즌 간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금지와 3,000만 유로(약 385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맨시티는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규정 위반 혐의를 받는 맨시티를 향해 많은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럼에도 성과는 훼손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바꿀 수 없다.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고 몇 년간 함께 이뤄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올 시즌 이룬 것에 대해서 도와준 이는 아무도 없었다. 경기마다 놀라운 일을 해냈고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최종 판결을 지켜보자는 입장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일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완전히 끝나지 않았으며 구단은 항소했다.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것이다”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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