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엘 클라시코’ 앞두고 지단 감독 고민에 빠진 포지션

‘엘 클라시코’ 앞두고 지단 감독 고민에 빠진 포지션

‘엘 클라시코’ 앞두고 지단 감독 고민에 빠진 포지션


‘엘 클라시코’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마르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엘 클라시코에 앞서 레반테전을 치르는 지단 감독은 마르셀루와 페를랑 멘디를 두고 큰 고민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레알은 23일 레반테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후 27일에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한 뒤 다음 달 2일 FC 바르셀로나와 숙명의 라이벌전을 갖는다.

까다로운 일정 속 지단 감독이 고민에 빠진 포지션은 왼쪽 측면 수비다. 올 시즌 주전 자리는 멘디가 차지했다. 리그 15경기에 나서며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8경기에 그친 마르셀루에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카드 트러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매체는 “멘디가 경고를 추가할 경우 타이틀 레이스에 큰 영향을 미칠 엘 클라시코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멘디를 아끼고 레반테전에 마르셀루를 내세우는 방법도 있지만, 그의 컨디션이 걱정이다. 매체는 “올 시즌 마르셀루가 나섰을 때 레알은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며 불확실한 마르셀루의 경기력에 우려를 전했다.

현재 레알은 바르셀로나에 승점 1점 앞서 있다. ‘마르카’는 “레알은 레반테전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엘 클라시코에서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멘디를 내세울 경우 바르셀로나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라며 골머리를 앓는 지단 감독의 모습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