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구속영장 기각시킨 판사, 개딸들에게 추앙 받는 중
입력 : 2023.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의 결정으로 기각된 가운데,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인 김용민 의원이 "168명보다 1명의 판사가 더 큰 일을 했다"고 유 판사를 추켜세웠다. 개딸(이재명 대표 지지층)을 비롯한 민주당 강성지지층도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판사가 나라를 구했다"며 유 판사를 띄우는 분위기다.



김용민 의원은 27일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168명보다 1명의 판사가 더 큰 일을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거론한 168명은 민주당 국회의원 수를 뜻하며 1명의 판사는 기각 결정을 내린 유 판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유 판사는 이날 기각 결정 당시 이례적으로 긴 총 892자 분량의 사유를 통해 판단 근거를 설명했다.



민주당원 게시판인 '블루웨이브'를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에도 유 판사에 대한 응원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특히 이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는 유 판사와 관련된 글이 이날 기준 50개 가까이 올라왔다. 지지자들은 "큰 용기를 보여준 유 판사에게 감사를 표한다" "유 판사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것이다" "유 판사의 이름을 계속 기억하겠다"는 등 여러 글들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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