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기다려, PSG가 결승에 올라오면 박살 내줄게”,,, 뤼디거의 선전포고
입력 : 2024.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인 안토니오 뤼디거가 음바페에게 선전포고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안토니오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만나면 킬리안 음바페를 "박살 내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파리 생제르맹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6월 2일(한국 시간) 웸블리에서 그들을 위한 무대가 펼쳐질 수 있다.

이 예상되는 매치업은 유럽 최고라고 불리는 두 팀 간의 대결일 뿐만 아니라, 음바페가 6월 30일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 이적으로 레알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음바페와 그의 미래 클럽과의 대결이라는 흥미진진한 요소도 담고 있다.





하지만 뤼디거는 미래의 팀 동료와 마주칠 경우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며 ‘르 미디어 카레’와의 인터뷰에서 “결승에서 만나면 우리가 그를 이길 것이다. 그리고 음바페가 나를 제치고 드리블하려고 하면 내가 박살 내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뤼디거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화려한 역사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환영했다. 뤼디거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은 항상 레알 마드리드에 왔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음바페의 입단이 임박했다는 보도에 대한 질문에는 "누군가가 그(음바페)가 온다고 해도 그 사실은 공식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하지만 뤼디거와의 예상과 다르게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2 무승부를 거뒀고 파리 생제르맹은 도르트문트에게 0-1로 패배했다.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결승에서 뮌헨-도르트문트의 데어 클라시커가 펼쳐질 수도 있다.



한편 음바페는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레알과의 계약은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음바페의 레알 이적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음바페는 PSG 울트라스가 자신에게 야유를 퍼부으며 어렵게 만드는 것을 막기 위해 레알에 기밀 유지를 요청했으며, 음바페의 레알 이적에 대한 공식 발표는 7월 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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