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속팀 바르셀로나전에서 골 넣고 세리머니' 뎀벨레, BVB 상대로는 '친정 사랑' 실천...결정적 기회 무산 → 평점 4점
입력 : 2024.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8강에서 친정팀 FC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렸던 우스만 뎀벨레가 또 다른 전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는 침묵했다.

PSG는 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뎀벨레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뎀벨레는 PSG에 오기 전 도르트문트에서 뛴 경험이 있었다. 그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1년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뎀벨레는 도르트문트에서 50경기 10골 22도움으로 주목받았다.

뎀벨레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도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바 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의 8강 1, 2차전에서 2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8강 1차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뎀벨레는 PSG 4강행의 일등 공신이 됐다.





바르셀로나전에서 맹활약했던 뎀벨레는 친정팀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침묵했다. 한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기도 했다. 후반 3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는 곧바로 강한 슈팅을 때렸지만 높이 솟아올랐다.

경기 후 뎀벨레에게는 혹평이 쏟아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뎀벨레에 대해 “몇 차례 위협적인 돌파와 훌륭한 방향 전환으로 문제를 일으켰지만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라고 평가했다. ‘골닷컴’은 뎀벨레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전반 36분 니클라스 퓔크루크에게 실점했던 PSG는 끝내 골을 넣지 못하고 도르트문트에 무릎을 꿇었다.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패한 PSG는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노란불이 켜졌다. PSG는 일주일 뒤인 8일에 자신들의 홈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도르트문트와 4강 2차전을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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