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챔스 3연패 주역 → 방출 대상' 바란, 튀르키예 진출 가능성 제기...갈라타사라이가 노린다
입력 : 2024.05.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주역이었던 라파엘 바란이 튀르키예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 ‘Miliyet’를 인용해 “갈라타사라이가 이번 여름 바란과의 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를 앞두고 있다. 영국의 화학 기업 ‘이네오스’의 최고 경영자(CEO) 짐 랫클리프가 맨유 주식의 25%를 인수했다. 랫클리프는 이번 여름 선수 영입과 방출에 큰 투자를 할 가능성이 크다.

랫클리프 체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질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조니 에반스 등 대부분의 수비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바란도 책임을 피할 순 없었다. 시즌 초반에 한 차례 부상으로 이탈했던 바란은 지난 4월에도 근육 부상을 당해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바란은 한때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였다. 2011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그는 빠른 스피드와 제공권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기여했다.

바란은 2021년 8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바란은 맨유에서 애매했다. 가장 큰 이유는 부상이었다. 바란은 맨유에서 10차례 부상을 당해 44경기를 나서지 못했다.

바란과 맨유의 계약 기간은 올해 6월까지지만 재계약 가능성은 낮다. ‘팀토크’에 의하면 갈라타사라이는 바란을 유혹하기 위해 4,000만 유로(한화 약 588억 원)를 제의할 예정이다. 바란은 튀르키예 외에 사우디아라비아와도 연결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