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역대급 기록 눈앞... 다음 경기 무패→48경기 무패로 최장기간 기록 달성
입력 : 2024.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버쿠젠이 벤피카만 해냈던 기록에 도전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 시간) “바이엘 레버쿠젠이 이번 주말에 놀라운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2018년 UEFA 엘리트 코칭 코스를 마친 뒤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코치가 됐다. 인판틸 A팀(U-13)을 22승 1무, 142득점 12실점이라는 엄청난 골 득실과 함께 리그 우승을 해 후베닐 A의 감독으로 승진됐다.

그는 2019년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으로 부임했고 2020/21 시즌 리그에서 15승 5무 5패 1위를 기록하면서 60년 만에 레알 소시에다드 B팀의 2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021/22 시즌에는 10승 10무 22패를 기록하며 20위로 강등당했다.

그 이후 그는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이 망쳐놓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부임한다. 2022년 10월에 부임한 그는 빠르게 팀을 정비하기 시작했다. 그는 2023년 8월 4일 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불렀지만 그는 2026년까지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번 시즌 팀을 완전히 바꿔놨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은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고 지금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말 경기를 앞두고 레버쿠젠은 현재 포르투갈 팀인 벤피카가 보유한 놀라운 기록과 타이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벤피카는 1963년부터 1965년까지 48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는데, 이는 1955/1956년 UEFA 클럽 대회 도입 이후 최장 기록이다. 레버쿠젠은 지금까지 47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며 이번 주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면 벤피카의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레버쿠젠은 또한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로마를 상대로 이 기록을 깰 기회를 얻게 된다. 레버쿠젠에서의 활약으로 알론소는 여름을 앞두고 새 감독을 찾고 있는 전 소속팀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었다. 하지만 알론소는 지난달 레버쿠젠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엘 레버쿠젠과 좋은 미팅을 가졌고, 클럽에 남아서 계속 일하겠다고 말했다. 내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휴식기를 반성하고 결정을 내리는 데 사용했다. 이곳이 바로 나를 위한 곳이다"라고 밝혔다.



알론소는 이어서 “클럽에서 시작하기로 결정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팀을 만들고 있고, 이곳에서 훌륭한 정신을 만들어가고 있다. 많은 이유와 많은 선수들이 있었다. 지금까지 시즌은 훌륭했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