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의 트로피 수집은 계속된다' 크로스, 레알 마드리드에서 또다시 우승 차지...벌써 22번째 타이틀
입력 : 2024.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니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통산 22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은 우승 트로피 개수에 주목했다.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던 그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뮌헨에서 뛰었다. 그는 2012/13시즌 뮌헨의 트레블에 기여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크로스는 2014년 여름 2,500만 유로(한화 약 365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등극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약 10년 동안 460경기 28골 9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코파 델 레이 1회,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5회 등 여러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크로스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22번째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카디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가 5일 지로나전에서 2-4로 패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남은 경기 결과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크로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3월 25일 “새로운 1년 계약에 동의하면서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계속 머무를 것이다. 크로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직접 대화를 했고 공식 서명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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