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21세기에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감독으로 등극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유럽 상위 5개의 리그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최다 승리를 기록한 감독 TOP 10을 공개했다.

1위에 오른 인물은 안첼로티 감독이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5대 리그에서 무려 1113경기를 치렀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 중 690경기에서 승리했다. 승률은 약 62%에 달했다.

안첼로티에 이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876경기 649승으로 2위였다. 3위는 975경기 596승을 달성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1002경기 588승으로 4위, 위르겐 클롭 감독이 921경기 520승으로 5위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성적은 725경기 471승이었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은 867경기 468승으로 7위였다. 8위는 라파엘 베니테즈(867경기 449승)였고, 9위는 마누엘 페예그리니(859경기 429승)였다. 10위는 695경기 407승을 기록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을 대표하는 명장이다. 그는 어느덧 60대 중반이 된 베테랑 감독이지만 여전히 정상급 지도력을 선보이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유벤투스, AC 밀란, 첼시,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등 명문 구단을 지휘했다. 안첼로티는 총 26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첼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차례 우승한 안첼로티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시즌 통산 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사진= 트랜스퍼마켓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